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승리하며 5년 만의 EPL 우승에 더 가까워졌다.
3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잉글랜드 리버풀에 있는 안필드에서 열린 2024-2025시즌 EPL 30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4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승점 73점으로 2위인 아스널(승점 61점)과의 격차를 12점으로 더 벌리며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올 시즌 리버풀이 우승하면 통산 20번째 잉글랜드 1부 리그 우승을 하게 된다.
또한, 위르겐 클롭 전 감독의 후임으로 올 시즌부터 리버풀의 지휘를 맡은 아르네 슬롯 현 감독은 데뷔 시즌에 EPL 우승을 경험한 감독이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리버풀이 남은 8경기에서 패하지 않으면 단 1패만으로 우승에 성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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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지역 라이벌전에 걸맞은 치열한 경기 양상으로 전개됐다. 전반전엔 선수 스쿼드로는 리버풀보다 밀린다고 평가받는 에버턴의 공세가 좀 더 두드러졌다.
전반 20분 에버턴의 베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때린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전반 34분 베투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12분 리버풀이 선제골이자 결승 골을 넣었다. 에버턴 수비가 제대로 걷어내지 못한 공을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잡은 디오구 조타가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치고 슈팅을 날려 골망을 갈랐다.
이후 에버턴은 동점 골을 넣기 위해 리버풀을 몰아붙였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으며 리버풀의 1-0 승리로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