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이 상호관세 25% 부과에 화장품이 포함됐다는 소식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완료하고 뉴저지 현지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인 잉글우드랩이 상승세다.
현지 공장은 관세를 물지 않는 잉글우드랩은 최대 색조 화장품 회사 공급을 비롯해 연간 1000억 원대 매출 잠재력을 가진 100여 건의 파일링을 진행 중이다.
3일 오후 2시 현재 잉글우드랩은 전일 대비 850원(9.74%) 상승한 958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미국 정부가 한국산 수입 전 제품에 대해 26%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s) 부과를 공식화하면서 최근 미국 수출이 급증하고 있는 화장품도 관세품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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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는 올해 1분기 수출액에서 미국이 전체 비중 16.9%로 급성장한 상황으로 관세에 따른 여파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화장품은 FDA 품목인데 관세 부과 대상 여부인지가 불투명해 업계는 예의주시하고 있다.
하지만 잉글우드랩은 미국 FDA 인증을 완료한 미국 뉴저지 생산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에 주식시장에서는 잉글우드랩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잉글우드랩은 약 100개의 OTC 제품 프로젝트 출시를 추진 중이며, 미 최대 색조 화장품 브랜드 엘프뷰티향 일부 OTC 썬제품 출시도 시작됐다.
OTC썬크림 등은 미 FDA 인증을 완료한 미국 뉴저지 공장에서 생산 중이다.
FS리서치에 따르면 잉글우드랩의 약 100건의 파일링(filing)은 연간 1000억 원 규모의 매출 잠재력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