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항공교통(UAM)과 인공지능(AI) 및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의 혁신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0주년인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Mobility, Everywhere'를 주제로 전 세계 12개국 451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육(자동차)·해(선박)·공(UAM) 등 다양한 이동 수단과 자율주행 및 AI,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혁신 기술 콘텐츠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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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시회에는 세계 최초 5종, 아시아 최초 2종, 국내 최초 14종의 신차가 공개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예정이다.
세계 최초를 보면 △The All New NEXO △The New IONIQ 6 등 현대차 2종과 △X Gran Coupe Concept △X Gran Convertible Concept 등 제네시스 2종, △Tasman Weekender 기아차 1종 등이다.
아시아 최초는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포털액슬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첼시트럭컴퍼니 시리즈II 등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함께 모여 모빌리티의 비전을 공유하는 '서울모빌리티포럼', 모빌리티산업의 AI 활용을 주제로 하는 ‘자동차모빌리티산업발전포럼’, 모빌리티 분야 우수 혁신 기업을 시상하는 ‘서울모빌리티 어워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예정돼 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개막식에서 "우리가 가진 기술력과 도전정신, 협력의 힘으로 통상 파고를 이겨내자"라며 "정부도 자동차산업 긴급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 산업인 여러분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