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휴온스에 대해 신공장 가동에 따른 원가 부담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배기달 연구원은 “신공장 가동으로 올 4분기부터 감가상각비가 증가해 원가율 상승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다만 생산 시설이 우수해 향후 수탁 매출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휴온스는 웰빙 의약품 전문 업체로 치과용 국소마취제 국내 1위 업체로 국소마취제를 기반으로 비만치료제, 영양주사제 등 웰빙 의약품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뤄왔다.
최근에는 경기침체 등으로 웰빙 의약품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데 전문의약품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외형 성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에 배 연구원은 “전문의약품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는 수익성이 높은 웰빙 의약품의 매출 비중 하락을 초래하게 된다”며 “이에 영업이익률도 매년 낮아져 예전과 같은 20%대의 영업이익률은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