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9일 미래나노텍에 대해 신·구 사업의 동반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가를 기존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우리투자증권 박태준 연구원은 “기존사업부문인 광학필름 산업은 LED TV의 출하량 증가를 바탕으로 큰 폭의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미래나노텍은 지난해 12월 말 두산전자 광학필름 사업부를 인수를 통한 생산능력 증가와 매출처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신규 사업부문인 재귀반사필름, ITO 하드코팅부문의 매출기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도광판 사업은 추후 진입 가능성을 주의 깊게 주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래나노텍의 4분기 실적은 매출 743억, 영업이익 84억원으로 기존 예상치와 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1분기에는 두산전자 광학필름 인수와 신규사업 매출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