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부회장도 반한 ‘부띠크닷컴’ 어떻길래…

입력 2010-12-16 11:00 수정 2010-12-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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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온라인 패션쇼핑몰 둘러보기 삼매경에 빠졌다. 정 부회장은 지난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 www.boutiques.com 접속해보셨나요? 소셜네트워크의 개념을 도입한 패션 쇼핑몰인데 아이디어가 참신하네요. 내일 더 해봐야겠어요.”라고 글을 남겼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 총괄 대표이사에 오른 직후 올해 초 3대 핵심성장동력으로 ‘온라인몰 사업강화’를 내걸었던 터라 쇼핑몰에 대한 그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정 부회장이 반한 이 패션 쇼핑몰은 기존쇼핑몰 개념에 소셜미디어를 결부시킨 쇼핑몰로 국내에서는 접할 수 없는 형태다. 소비자들의 의견이 반영되며, 특히 고객의 취향을 파악해서 적합한 스타일의 옷을 찾아서 배열해주는게 특징이다.

한 네티즌은 “오픈마켓이 상품소싱을 참여했다면 부티끄는 상품판매를 참여형(소셜)으로 한다는 점에서 새로운 방식”이라며 “구글이 운영하는 패션쇼핑몰 답게 데이터 분석에 따라 복종을 정하면 자동으로 상품과 추천매장이 생성되는 점이 새롭고 눈여겨볼만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향후 쇼핑몰 중의 하나로 이런 방식이 도입된다면 고객들의 데이터를 활용해서 각 세대들의 니즈를 더 잘 파악할 수 있겠다”면서 “신세계가 패션 디자이너와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형태의 온라인몰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정 부회장의 트위터에는 아이템, 소재, 패턴, 스타일 등의 키워드를 입력하면 찾는 아이템이 모두 나올수 있는 ‘포털화개념’의 온라인몰을 만들어달라는 주문이 빗발치고 있다.

유통업계도 정 부회장이 이 사이트의 방향과 반응을 주시하는 만큼 비슷한 콘셉트의 소프트 상품웹이 나올지에 대해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몰은 지난달 중순 대형마트업계 처음으로 소셜커머스 ‘하리 티케(Hari's Tyche)’를 도입하며 소셜쇼핑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하리 티게는 일정한 고객 수가 확보되면 특정 상품에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줌으로써 많은 고객을 끌어모으는 방식의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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