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부터 ‘소통 릴레이, 함께 찾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복지시설 종사자들과 릴레이 만남을 갖는다.
먼저 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에서 운영하는 노인요양센터를 방문해
노인들의 생활을 살피고 요양보호사들을 만나 주요 장기요양보험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그는 이번 만남을 통해 요양보호사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4월말로 예정된 전체 입소시설 평가 결과 공개와 7월부터 시행되는 치매·중풍 등 거동불편어르신 2만 4000명 추가 보호 등 주요 장기요양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장·차관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지자체를 방문해 정책간담회를 갖는 등 지속적으로 정책 현장을 찾고 있다”면서 “이번 만남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임 장관은 이날 만남에 이어 5 말까지 정신보건센터 종사자, 장애인 활동보조인 및 시설 종사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전공의 등을 총 8차례에 걸쳐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