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중식 전문 셰프 초청 열풍

입력 2012-06-18 17:40 수정 2012-06-1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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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업계가 해외의 중식 요리사를 초청해 고객들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중식당 팔선에서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에 있는 5성급 럭셔리 호텔 랭함 신천지(Langham Xintiandi)의 시그너처 레스토랑 밍 코트(Ming Court)의 셰프 토니 수(Tony Su)를 초청한다고 18일 밝혔다.

홍콩에 있는 동명의 밍 코트는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해 이름이 높으며, 랭함 호텔의 밍 코트는 중국에서도 전통과 모던의 조화가 예술적인 경지에서 승화된 오트 퀴진을 선보이는 것으로 가장 정평이 난 최고급 레스토랑이다.

이번 초청으로 광둥 요리와 상하이 요리가 조화된 스페셜 메뉴를 점심과 저녁에 맛 볼 수 있다. 특히 밍 코트의 음식은 물론 접시부터 모든 유니폼까지 오트 퀴진 전체를 그대로 옮겨 놓은 ‘신천지 갈라 디너’는 펜폴즈(Penfolds)의 와인과 함께 오는 21일과 22일 저녁에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호텔은 서울 중식당 만호에서 7월 15일부터 31일까지 리츠칼튼 베이징의 셰프 쿠치페이(Ku Chi Fai)를 초청하여 정통 광동요리를 선보인다.

셰프 쿠는 홍콩의 유명 레스토랑 레이가든(Lei Garden)을 시작으로 미슐랭 1스타를 받은 리츠칼튼 오사카 중식당 시앙 따오(Xiang Tao)에서 수년간 근무했다. 그의 요리는 정통 광동 요리를 독창적이고 진보적으로 재창조하는데 중점을 두며 그 지역의 제철에 나는 신선한 식재료를 사용해 요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소라 냉채, 광동식 훈제 닭, 매운 조염 새우, 돼지 갈비와 매운 고추찜 등 20가지가 넘는 단품 메뉴와 두 가지 특별한 코스 메뉴가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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