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로 경찰출두한 배우 박시후. (사진=연합뉴스))
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이 발생한 지난달 15일 오후 B씨가 A씨에게 보낸 카톡 메시지는 "큰 건이기 때문에 합의금으로 10억원을 요구하라"는 B씨의 의견이 포함됐다고 전해졌다.
이어 B씨는 "이번 기회에 돈을 확실히 받든지 박씨를 추락시키든지 하라"고 조언했고 A양은 "경찰 조사에서 최대한 피해자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연기력을 발휘하겠다"고 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내용이 공개돼 경찰은 A씨가 의도를 갖고 박씨를 몰아붙였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경찰은 1일 A씨가 박씨와 함께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탤런트 김모(24)씨를 소환해 조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