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6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에 128GB의 내장 메모리가 채택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커지는 화면 사이즈에 걸맞게 배터리 역시 대용량 탑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25일 주요 외신과 애플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중국의 모바일 제품 수리전문 업체 긱바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낸드플래시 관련 사양이 담긴 서류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서류 가운데 하나에는 ‘NAND-1YNM-128GX8-TLC-PPN1.5-128G’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다른 서류에는 아이폰6용 낸드플래시 공급사가 담겨있었다.
공개된 서류를 보면 16GB 제품은 SK하이닉스와 도시바가, 64GB는 SK하이닉스, 도시바, 샌디스크가, 128GB는 일본 도시바가 단독으로 공급한다.
서류에 32GB 용량은 적혀있지 않아 일각에서는 아이폰6에 16GB, 64GB, 128GB 등 세 종류의 내장메모리가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이어진다.
애플의 아이폰6는 다음 달 9일 출시가 유력시되고 있다. 아이폰6는 4.7인치와 5.5인치 두 종류로 출시되며 128GB는 5.5인치에만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