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황] 수급 개선∙기술적 반등…2060선 회복

입력 2014-09-04 10: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외국인의 수급 개선과 기술적인 반등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4일 오전 9시 40분 코스피지수는 11.70포인트(0.57%) 오른 2062.90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72포인트(0.06%) 상승한 17078.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56포인트(0.08%) 내린 2000.72, 나스닥종합지수는 25.62포인트(0.56%) 하락한 4572.57로 마감했다. 경제지표 개선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관망세가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4일 코스피지수는 7.85포인트(0.38%) 오른 2059.05에 출발했다. 2060선을 넘어서며 나흘 동안의 하락세는 종지부를 찍었다. 환율 우려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수 기조 지속에 따른 수급이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삼성전자를 비롯해 SK텔레콤, SK하이닉스 등 대형주들의 반전도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내외변수에 대한 부담은 상존하고 있지만 그 동안 하락폭에 대한 반발 매수심리도 엿보이고 있다.

다만 개장 초 이후 상승폭 확대는 제한적인 모습으로 나타나고 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추세적인 상승세 지속 보다는 기술적인 반등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정부 정책 효과 이후 펀더멘털 개선 여부가 관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60선을 전후한 제한적인 등락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은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231억원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이 6억원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는 비차익거래 중심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으로는 279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엇갈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통신이 2% 넘게 상승하고 있고 건설, 전기전자, 섬유의복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음식료,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운수장비, 유통, 은행, 증권 등도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운수창고, 전기가스, 의료정밀, 기계, 비금속광물, 의약품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실적 부진 우려에도 불구하고 갤럭시노트4, 갤럭시노트 엣지 등의 신제품 효과 기대감 속에서 2%대 상승하고 있다. SK텔레콤이 3% 넘게 오르며 30만원선에 바짝 다가섰고 SK하이닉스, 삼성물산, 기아차, 현대차, POSCO, LG화학, 현대중공업, 삼성화재, 우리금융 등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고 현대모비스, 한국전력, NAVER, KT&G, SK이노베이션, LG, 롯데쇼핑 등도 내리고 있다.

4일 오전 9시 40분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0원(0.15%) 내린 10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1: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55,000
    • +2.42%
    • 이더리움
    • 4,667,000
    • +7.5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0.93%
    • 리플
    • 1,962
    • +25.61%
    • 솔라나
    • 361,700
    • +8.98%
    • 에이다
    • 1,241
    • +12.21%
    • 이오스
    • 962
    • +9.5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407
    • +19.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2.31%
    • 체인링크
    • 21,140
    • +5.28%
    • 샌드박스
    • 495
    • +5.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