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3000억 원 규모의 '노량진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권을 두고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맞붙는다. 포스코건설은 조합 측에 최고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노량진재정비촉진구역의 대장주로 꼽히는 노량진3구역 재개발 사업이 22일 시공사 선정 입찰을 마무리했다. 최종 입찰에 포스코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현대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가락현대5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15층 높이 아파트 145가구를 재건축해 26층 높이 174가구를 신축하는 프로젝트다. 재건축 단지명은 '더샵 송파 루미스타’로 지어졌다. 내년 11월 29가구를 일반분양하고 공사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