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조선, 해운업 등 대규모 구조조정이 보험사 자산건전성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대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19일 '기업 구조조정이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보험사의 기업대출은 지난해 기준으로 생보사 41조8950억원, 손보사 23조4490억원이다.
보험
금융당국과 보험연구원이 고령자 상품 규제 완화를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보혐연구원은 고령자 신시장 확대 및 다양한 상품 개발을 위해 안전할증 한도 규제 완화에는 동의하지만, 아예 한도를 폐지하자는 입장이다.
예를 들어 보험료가 1만원일때, 위험률이 높아져도 현행 기준으로 소비자는 최고 1만3000원까지 내면 된다. 하지만 보험연구원의 주장 대로라면
최근 금융감독 당국이 고령자들의 보장성보험 가입을 적극 추진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잇달아 고령자를 대상으로 하는 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암보험에서부터 치매보험, 간병보험, 각종 질환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상품들이 있으며, 가입연령도 최대 81세까지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삼성화재에서 내놓은 건강보험 ‘행복한 노후’는 실버 세대에게 필요한 의료비 혜
65세 이상 병력이 있는 어르신들이 가입할 수 있는 보장성보험이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금융감독원은 사망보험금 상품설계 요건과 질병보험의 부담보(不擔保)기간 설정 기준 등 관련 규제를 완화한 보험 상품이 올 하반기 중 출시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 4~6월 보험업계와 공동으로 태스크포스(TF)
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후 건강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은 고령자의 보험가입률을 늘리기 위해 보험료 인상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경희 상명대학교 교수는 20일 보험연구원이 개최한 ‘노후의료비 보장을 위한 보험 상품 도입방안’ 공청회에서 높은 보험료에 대한 부담으로 실손의료보험의 고연령층 가입률이 저조하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인구노령화가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보험사에는 인구고령화에 따른 새로운 시장이 형성된다는 점에서 기회로 작용한다.
인구 고령화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것은 건강보험이다. 현재 10% 남짓한 노인인구가 전체 의료비의 3분의 1을 지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노인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나라의 GDP 대비 의료비 지출 비중이 머지않아 OEC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