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평 추풍령 휴게소가 22평 반포아파트 1채 가격보다 싼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 규모가 지나치게 낮게 평가됐다는 지적이다.
17일 국민의당 정동영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부선과 호남선 휴게소 49개소를 분석한 결과 총 73만평 토지의 장부가액이 총 2200억 원인 것에 비해 공시지가는 총 9100억 원으로
교육부가 기타공공기관 18곳의 2016년도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서울대병원 등 4곳이 A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기타공공기관 경영평가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교수·회계사·변호사·노무사 등 민간 전문가 21명이 참여하는 경영평가단이 3∼5월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13개
지난해 공공기관 부채 규모가 201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500조 원 밑으로 떨어졌다. 부채비율 역시 전년 대비 16%포인트 감소한 167%까지 낮추면서 재무구조 개선에서도 성과를 냈다. 지난해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 규모는 1년 전보다 10% 가까이 늘어났고, 비정규직 인력은 12%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코레일의 버스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버스업계와의 갈등이 예고된다.
코레일은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를 통해 사당역과 KTX광명역을 운행하는 직행좌석버스 운송사업자로 선정돼 11일부터 KTX셔틀버스(노선번호 8507번)를 개통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버스 11대를 구매했다.
KTX 셔틀버스는 사당역 4번 출구에서 출발해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를 이용해서 1
한국전력공사 등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부채비율이 올해 194%에서 151%로 낮아진다. 총 부채규모도 490조원대에서 관리된다.
이들 공공기관은 2020년까지 매년 11조∼18조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재무지표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39개 주요 공공기관의 '2016∼2020년 중장기 재무관리계획'을 오는 2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6일 기획재정부 주관 2015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18개 준정부기관 중 A등급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추진 등으로 2014년보다 등급분포가 상향돼 116개 기관 중 전년보다 5개가 많은 총 20개 기관(공기업 8개, 준정부기관 12개(강소형 6개))이 A등급으로 선정됐다.
가스안전공사는 △취약계층 7만50
정부가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도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가운데, 양대 노총이 이를 저지하기 위해 공조 투쟁을 벌이기로 해 노정 갈등이 심화할 전망이다.
9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오는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의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 계획을 발표한다.
양 노총은 성과연봉제
정부가 올해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성과연봉제 도입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한 가운데, 현재의 획일적 기준으로는 객관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11일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의 주요 쟁점과 과제’ 보고서를 내고 “평가의 공정성이 담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과연봉제의 도입은 자칫 제도의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165명의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공공기관 경영평가단이 발족해 다음달부터 5월까지 경영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결과는 6월 말 발표된다.
기획재정부는 송언석 2차관이 21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열린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워크숍에 참석해 평가위원을 위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평가단은 우선 165명으로 구성됐고, 지난해에 이어 단장으로 반장식 서강대학교 기
앞으로 공공기관장의 성과급 50%를 3년간 분할해 지급한다. 또 2급 이상 간부직을 초기 5%에서 향후 20%까지 민간에 개방한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해 공기업 기관장 중기성과급제 도입방안, 개방형 계약직제 및 순환보직 개선 권고안을 심의ㆍ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2단계 공공기관 정상화
정부가 지난 2013년 실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기관의 부채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부 기관은 지속해서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4일 발행한 ‘2015~2109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계획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정상화 대책 시행 1년 후인 2014년 말 기준으로 공공기관의 총부채는 전년 대비
정부가 지난 2013년 말 실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기관의 부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부처에서는 그동안 “정부의 노력으로 부채가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몇몇 곳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채가 늘었고, 일부 기관은 지속적으로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예산정책처가 14일
한국도로공사가 부채감축목표를 맞추기 위해 사업비 투입 시기 연기를 통한 눈속임을 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시·새정치민주엽합)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2014년 말 기준 순부채감축액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박 의원에 따르면 이중 1조5000억원의 부채는 사업조정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
정부 공공기관 부채가 지난해 적게나마 감소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기업의 빚은 오히려 1년 만에 8조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밝혔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박완주 의원(사진. 천안을)이 ‘공공기관 부채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4년 말 정부산하 316개 공공기관 부채는 모두 520조5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521조원에 비해 0.1%, 5
정부가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이후, 비금융 공공기관들의 금융부채는 2013년말 대비 3조3000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했으나 실제는 일부기관을 제외한 대부분 기관들의 부채가 2013년 말 대비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기재부가 부채 중점관리기관으로 지정한 18개기관들 조차, 2013년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한 437조1000억원으로 나타났다.
◆ 한국의 '위안화 쇼크', 아시아 국가중 최고 수준
중국이 위안화 평가절하에 나서자 아시아 신흥국들의 주가와 통화가 급락하고 부도 위험은 급등했습니다. 한국은 부도 위험이 한 달 만에 최고로 커졌고 주가와 통화 약세 정도도 다른 국가들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중국경제에 대한 한국경제의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입니다.
◆ 반기문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들이 기관장에게 지급하는 보수가 작년에만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 따라 공기업들이 임원 연봉을 과다하게 책정하는 관행이 상당 부분 바로잡히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
정부가 임금피크제 도입을 미루는 공공기관의 임금을 사실상 강제로 깎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안으로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기 위한 강수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6일 담화에서 임금피크제를 노동개혁의 핵심으로 지목하면서 올해 안으로 전 공공기관의 도입 완료를 공언했다.
그러나 현재 전체 316개 공공기관 가운데 도입한
2014년 새해가 밝기 닷새 전 2013년 12월 27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내수 활력 제고 △일자리 창출과 민생 안정 △경제 체질 개선 △경제 정책 추진 기반 강화 등 네 가지 ‘2014년 경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당시 ‘경제 체질 개선’ 방향과 관련해 2014년을 공공 부문이 환골탈태하는 ‘공공 부문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17일 “4대 구조개혁 과제 중 하나인 공공기관 개혁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사의 문제”라고 밝혔다.
방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평가운영위원회 직후 열린 브리핑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신뢰받은 공공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아직도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채감축과 방만경영 해소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