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 성범죄를 제대로 처벌하라는 구글 직원들의 목소리가 회사를 뒤흔들고 있다. 지난달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필두로 급락한 상황에서 이번 파업이 주가에 또 다른 악재가 될지 주목된다.
2일(현지시간) 구글 파업 주최 측은 트위터 계정 구글워크아웃(@GoogleWalkout)을 통해 전 세계 40개 구글 지사에서 1만7000명이 파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20개 이상 국가의 구글 사무실에서 성범죄자를 처벌하라는 시위가 벌어졌다. 수백 명의 구글 직원들은 “사무실의 자유로운 분위기가 구글 직원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구글 지사가 있는 나라별로 오전 11시 10분부터 직원들이 임시 파업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트위터에서 ‘진짜 변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