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관치금융 철폐 등을 내세워 3일 하루짜리 총파업을 강행했다. 금융권 총파업은 지난 2000년 이후 14년 만이다. 하지만 이번 총파업 참여자가 전체의 10% 수준에 그치면서 시중은행 등 일선 영업점의 혼란은 크지 않은 편이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총파업 선포식을 열었다. 노조는 이날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오는 3일 하루짜리 총파업에 돌입한다. 금융권 총파업은 지난 2000년 이후 14년 만이다.
금융노조는 2일 오후 중구 다동 노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만 금융노동자들은 관치금융 철폐와 임단협 투쟁 승리를 위해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며 “요구사항과 현안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9·3 총파업을 시작으로 10월과 11월에 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