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제약회사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신약이 잇따라 해외 진출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신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제약사의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못 미치지만, 향후 내수 시장의 성장률이 2~3%에 불과하기 때문에 수출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
30일 제약업계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의약품 수
녹십자가 거대 제약시장인 북미와 중국으로의 사업 확장에 이어 급성장하고 있는 러시아 제약시장 개척에 나선다.
녹십자는 러시아 제약기업인 ‘나노레크(Nanolek)’와 녹십자의 바이오의약품의 러시아 내 상업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녹십자는 사업 초기에 나노레크에 바이오의약품의 완제품을 독점 공급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