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는 밤샘협의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준비된 기업부터 시운전을 거쳐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관계자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남북이 오는 2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연다.
공동위원장은 우리측에서는 김기웅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이, 북측은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맡으며, 4개 분과위원장 등 양측에서 5명씩 모두 10명의 공동위원이 참석한다.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가동이 중단된 지 다섯달이 지난 개성공단의 구체적인 재가동 시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