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의 그늘이 드리워지면서 남편의 실업이 늘고, 결혼하지 않은 청년층(15~29세) 1인 가구 수가 증가했다. 1인 가구의 임금 수준은 개선됐으나, 이는 고임금 근로자의 1인 가구에 따른 착시효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통계청은 21일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2017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지난해 맞벌이 가구가 1년 전보다 9만가구 감소한 데에는 혼인건수 감소로 인한 가구 고령화와 일부 산업 불황에 따른 가구주의 실업 증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유배우 맞벌이 가구는 전년 대비 9만가구(1.6%) 감소하고, 전체 유배우 가구 중 맞벌이 가구 비중은 44.6%로 0.9%포인트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