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광역시 대장 자리를 지키던 부산 부동산 시장이 내리막길을 걸으면서 대구가 부산 아파트 가격 역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9일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부산과 대구의 3.3㎡당 아파트 가격 격차가 대폭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월에만 해도 부산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대구지역의 8월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5일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8월 기준 대구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2.95% 증가, 전국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 민간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879만5000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