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값은 내렸는데 살충제 달걀 파문 때문에 사면서도 찜찜해요. 배추값은 또 왜 이렇게 비싸대요? 정말 집에서 닭 키우고 채소 재배해야 할 판이에요.”
30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최 모(34) 씨는 채소 코너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깊은 한숨을 쉬었다. 채소 매대에 써붙여진 배추 한포기 가격은 5980원. 결국 배추
장기 불황과 온라인 시장 확대로 주춤했던 대형마트가 체험형 매장을 앞세워 실적 개선 효과를 내고 있다. 각종 위기론에도 대형마트가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내놓은 배경에는 놀이터로 변신한 공간에 고객을 장기간 체류하게 한 전략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달 경기도 일산점과 부천 중동점에 옥상 내 풋살경기장을 추가로 개설했다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이 김장철을 맞이해 11월 봉사 테마를 ‘사랑의 김장행사’로 선정해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결연시설 꿈나무와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해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하고, 매
경기침체 영향으로 덩치카 큰 헬스 기구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달 1~25일 까지 롯데마트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용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무거운 상품과 가벼운 상품의 매출이 극명하게 대비를 보였다.
다이어트 용품 중 무겁고 부피가 큰 헬스 기구는 매출이 급격히 감소했다. 운동기구의 대명사 ‘런닝머신’은 22.5%, ‘헬스 싸이클’은 65.2%
정부가 유통업계를 상대로 물가잡기에 본격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식경제부는 이날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3대 대형마트의 부사장급 고위 임원을 불러 비공개로 물가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공산품 분야 유통구조 개선 등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한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지경부 측은 최근 휘발유 가격과 전기료 등 공공요금 인상이 겹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