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 현상이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최소 세 곳 이상에서 물이 샌 사실이 정부의 합동안전점검에 의해 확인됐다.
국민안전처와 국토교통부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안전점검단 11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송파구 잠실동 제2롯데월드 지하 2층 아쿠아리움에서 한 시간에 걸쳐 1차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점검단장인 김찬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안전공학
“고객님, 지금 이 구간은 보수작업으로 구경이 불가한 데 입장하시겠습니까.”
개장 2개월 만에 누수 문제가 발생한 제2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9일 오후 4시께 매표소 앞에 아무런 공지사항 없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매표소로 들어가니 현장 직원은 표를 구매하려는 손님에게 누수 발생에 대해 따로 알리지 않고 보수작업이라고만 설명하며 입장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