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메르스 노출 의료기관에 환자로 머물다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 종사자인 감염자도 17%에 달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메르스 확진자 150명 가운데 70명(47%)은 메르스에 노출된 병원을 찾은 환자였으며, 54명(36%)은 환자 가족 보호자로 병원에 왔다가 감염됐다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확산 기세가 꺽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3,40대 등 젊 층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가 일고 있다.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의 메르스 환자 현황 분석 결과, 메르스 감염 연령은 50대와 60대가 각각 3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26명, 70대 24명, 30대 19명, 80대 8명, 20대 7명, 10대 1명 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