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 청정에너지원인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만들면 어떨까?”
1950년대부터 미래 에너지원으로 평가받던 태양광 에너지는 기존 화석연료·원자력 발전을 밀어내고 ‘주류’ 에너지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약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태양광 에너지는 ‘효율’이라는 벽에 가로막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차세대 무·유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실시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페로브스카이트 탠덤(Perovskite tandem) 태양전지 개발과 적용’이라는 연구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4년간 15억 원이 투입된다. 유니테스트는 한국화학연구원과 각각 50%씩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국내 연구진이 무·유기물의 하이브리드 합성을 통해 효율이 높고 경제적인 태양전지 소재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 겸직)를 중심으로 전남중,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구성된 이번 연구팀은 태양전지 플랫폼 구조와 균일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태양광을 흡수하는
미래창조과학부는 고효율·저가·고내구성을 만족하는 차세대 무기-유기 하이브리드 이종 접합 태양전지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연구팀은 무·유기 하이브리드 소재를 나노 크기의 반도체인 광 흡수체로 메우고, 기존과 달리 매우 단순한 공정을 이용해 이 분야 최고 효율 12% 이상의 태양전지를 제조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원은 추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