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간 민주화 시기에 이룬 경제성장 물거품 위기UNDP “내년 초 인구 절반인 2500만 명, 빈곤층 전락” 경고 피치, 올해 미얀마 경제성장률 -20% 전망
11일로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지 100일이 된다. 연일 계속되는 시위와 군부 유혈진압의 악순환 고리가 계속되면서 미얀마 민생 경제는 파탄 일보 직전에 놓여 있다.
지난 10여년간
중국이 가장 많이 투자코카콜라ㆍ포드 등 해외기업 공장도 많아
미얀마 군부가 기습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가운데 미얀마에 베팅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얀마 경제 성장 동력이었던 해외 투자 유치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미얀마 투자기업관리국(DICA)에 따르면 지난 20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미얀마는 성장 가능성이 큰 곳으로 평가되며 다수 국내 기업이 이미 진출한 신성장 시장이다.
1일 코트라의 ‘2021 미얀마 진출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는 기업 환경이 우호적인 국가는 아니다. 군부와의 갈등, 소수민족 문제 등 정치적 불확실성에 노출돼 있고, 전기, 교통, 통신 등의 인프라 부족과 복잡한 규제도 문제로 지적된다
미얀마의 경제성장 잠재력이 10%에 달한다며 제2의 베트남이 될 수 있다는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앤드루 패트릭 미얀마 주재 영국 대사는 이날 미얀마 최대 도시 양곤에서 열린 블룸버그 주최 컨퍼런스에서 “미얀마가 성장 궤도에 오르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미얀마가 앞으로 6~8%, 심지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