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숨진 사람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메르스 사망자 유족에 대한 손해배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장례비, 화장비용 외에 추가적인 지원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망하신 분의 유족들에게는 장례비로 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잠잠해 지면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WHO)와 이번 사태의 종식 기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9일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종식과 관련해 확정된 기준은 없다"며 "WHO와 계속 논의중"며 "기준은 마련돼야겠지만 아직 환자 발생 위험이 완전히 없어진 상황은 아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보건당국이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했으나 며칠 사이 감시망 밖에서 환자가 속출하자 판단을 유보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권 반장은 "
보건당국이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상황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의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추이로는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다만 집중관리하고 있는 병원에서의 추가 확산을 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아산충무병원과 강동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감염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 중 일반적으로 알려진 최장 잠복기(14일)가 지난후에 증상을 보여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가 속속 나오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최장잠복기를 연장하고 격리조치를 연장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보건당국은 잠복기를 늘리는 방침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
16일 보건복지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감염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전국에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안심병원 운영안을 확정하고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건당국에 딸면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와 초기 증상 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