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화의 흐름은 농업 분야도 피해갈 수 없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4년 칠레를 시작으로 잇따라 미국ㆍ유럽연합(EU)ㆍ호주ㆍ캐나다 등과 같은 농업 선진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며 시장 개방을 추진해왔다. 특히 현재 협상 중인 중국과의 FTA가 성사되면 곡물ㆍ채소ㆍ과일류 등을 포함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것
본격적인 농수산물 개방화 시대를 맞아 ‘산지조직체’가 부각되고 있다(뜨고 있다). 산지조직체란 농산물 품목별 산지 생산자들이 뭉친 조직이다. 갈수록 까다로워지는 소비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조직화와 규모화를 통해 농어가가 주가 돼 산지유통부터 주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자유무역협정(FTA)ㆍ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동시다발적인
우리나라는 한·EU,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이어 한·중, 한·호주 FTA 협상 진행 등 지속적인 농수산식품 시장 개방에 직면해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와 경쟁력 향상이 필요한 시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57억달러로서 최근 5년간 성장세가 지속하고 있다. 우리 농식품의 안전성 확보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