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서울 교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가졌다. 교사들은 사망한 교사를 추모하면서 학교 현장도 바뀌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은 19일 오후 4시 서울교대에서 조합원 교사들이 공동집필한 신간 '선생님의 안부를 묻습니다' 출간 기념회를 열고 좌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교사 60여 명과 박두용 교사유가족협의회 대표
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1주기를 맞아 곳곳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날 교육계에 따르면 공동 추모식은 오후 4시 서울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추모식은 서울시교육청과 6개 교원단체(△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전국교사노동조합(전교조) △교사노동조합연맹 △새로운학교네트워크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교사유가족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 교사 10명 중 7명은 ‘서이초 사건’과 유사한 상황을 경험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7월 서울 서이초에서 담임교사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뒤 교육당국은 각종 교권보호 대책을 내놨지만, 교사들은 변화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8일 서울교사노동조합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를 통해 서울 시민과 교사 각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
대통령실은 22일 최근 늘봄학교 도입을 반대하고 있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교원노조를 향해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겠지만, 사실을 왜곡하거나 반대만 하는 행위는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도움도 되지 않으며 교육자로서 바람직한 일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은 이날 오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정부와 민간 등 온 사회의
수업시수 적거나 비교과 교사가 분리 학생 떠맡아학교장 또는 전담인력 맡아야… 맞춤형 예산 필요
새 학기부터 수업을 방해하는 학생은 교권 보호를 위해 교실 밖으로 내보내지는 가운데 수업 시수가 적은 비교과 교사에게 문제 학생이 대부분 떠맡겨지면서 교과 교사와 비교과 교사 간 갈등이 우려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1일까지 전국 학교
교총 “늘봄학교 전담인력 확보 로드맵 제시해야”서울교사노조 “내달 안 행정 업무 담당 인력 확충 필요”전교조 “교내 공간부족·기간제 교사 문제 우려”
올해 2학기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원한다면 누구나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인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교원이 업무 부담에서 확실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5일
교사들의 고통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2023 위기의 교실 - 금쪽이와 납쪽이 그리고 쌤’라는 주제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교권침해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지난 7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어 놓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임 2년 차 스물넷의 선생님이 교실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다. 일명 ‘사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을 치르던 중 부정행위로 적발된 학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이 근무하는 학교로 찾아가 “교직에서 물러나라”며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서울교사노동조합 등에 따르면 16일 서울 한 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던 한 수험생이 시험 종료 벨이 울린 뒤 표시하려고 해 감독관에게 부정행위로 적발됐다. 수험생 측은 종일 울리자마자 펜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 관련 경찰이 학부모 ‘갑질’ 정황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린 가운데 교원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교사노조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경찰은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최종적으로 학부모 등의 범죄 혐의를 규명하기 어렵다며 범죄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경찰에 재수사를 촉구한다”고 밝
세상을 등진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생전에 발생했던 ‘연필 사건’ 관련 학생의 학부모가 네티즌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13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전날 해당 학부모가 네티즌 20여 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허위 사실을 퍼뜨리거나 인터넷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단 네티즌 26명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추락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교사 A씨가 추락해 숨졌다.
A씨는 아파트 28층의 창문을 통해 추락했으며, 발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A씨는 서울 강
가장 시급한 조치는 ‘아동학대처벌법 개정’“문제 행동 보이는 학생 관리할 인력ㆍ학급 필요”“다른 공공기관에도 있는 민원실이 학교는 없어”
자신을 때리려 했다는 아이 말만 듣고 학부모가 학급 교체를 요구해서 한 선생님이 스트레스로 병가를 내셨어요. 그 분께 학급 교체를 생각해보시라고 상담해드릴 수밖에 없었어요. 만약 학부모가 아동학대 신고를 하면 선생님
서울교사노조, 교사 1만716명 대상 설문조사좋은교사 "교권침해 사항 학생부 기재, 60%가 반대"
서울 지역의 교사 10명 중 6명은 교권을 보호하려면 '아동학대처벌법'을 가장 먼저 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서울교사노동조합(서울교사노조)은 지난 29~30일 동안 서울 지역 교원 1만716명을 대상으로 교권을 보호하는 데 필요한 정책에 대해 설문조
교육부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 범위와 방식 등을 담은 고시를 마련하고 학생인권조례 개정과 중대한 교권침해 사안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 기재도 추진한다. 한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과 진보 교육계에서는 교권침해 조치 내용을 학생부에 기재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 부정적 입장을 밝혀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정당한 교육활동 아동학대로부터 면책법 개정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진 가운데 생전 동료에게 정신적 고통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한 장대진 서울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은 “해당 초등학교와 관련해서 선생님 두 분의 제보를 받았다”며 “A 교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1학년 담임을 맡았다. 연속해서 똑같은 학년을 하면 수월한 면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가운데, 학부모의 전화로 힘들어했다는 동료 교사의 제보가 나왔다.
20일 서울교사노조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고인은 학부모들의 민원으로 힘들었다고 동료에게 이야기한 제보가 있었다”라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노조 측은 “알 수 없는 경로로 교사의 핸드폰 번호를 입수한 학부모가
서울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학교 안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가운데 해당 교사가 학부모의 지속적인 민원과 폭언에 시달렸다는 SNS 글이 퍼지고 있다.
19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 A(23)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담임교사에게 무차별 폭행을 가하는 일이 벌어졌다. 교사 1800여 명은 "심각한 교권 침해"라며 탄원서 작성에 나섰다.
19일 서울교사노조와 교육계에 따르면, 서울 양천구의 한 공립 초등학교 6학년 담임교사 A씨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반 학생인 B군에게 교실에서 폭행을 당했다.
A교사는 이달 초등교사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교육부가 8700명 가량의 초등 돌봄교실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2학기부터 늘봄학교 시범운영 대상 학교를 300곳 이상으로 늘린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인력과 시설은 부족한데 정부가 돌봄교실만 늘린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오후 4시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초등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교사노조·교원단체 등은 24일 정부가 2027년까지 초·중·고교 신규 교원 선발 규모를 지금보다 30%가량 줄이는 교원수급계획을 발표하자 일제히 반발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 급감을 고려해 교원 수 감축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전국 10개 교대 학생회 모임인 전국교육대학생연합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계획대로 교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