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달걀 수급 대응책으로 신선란 수입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내년 1월 중 국영무역을 통해 스페인산 신선란 121만 개를 시범적으로 수입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년에 비해 일찍 발생했고, 내년 1월까지 철새가 유입되는 점 등을 고려해 산란계 농장에서의 확산 가능성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달걀 가격이 6000원대로 인하될 수 있도록 '특단의 각오'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홍 부총리는 3일 오후 대전의 '오정농수산도매시장'과 '이마트 둔산점'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대형마트 수입 달걀 판매 상황을 점검했다.
홍 부총리는 농축산물 가격·수급 동향과 수입 달걀 소비자 판매현황을 면
정부가 10일까지 긴급할당관세로 달걀 2000만 개를 수입해 시장에 유통한다. 사과·배 공급량도 평시보다 최대 2.1배 공급을 확대한다. 1월 기상 악화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등으로 최근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조치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정부청사에서 설 성수품 가격 안정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신선란 2000만 개를 수입에 유통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명절 이전 수입 신선란 약 2000만 개, 국내산 신선란 약 180만 개, 수입 계란가공품 약 565만 개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선란은 5일까지 1355만 개 수입이 확정됐고, 10일까지 약 700만 개를 추가 수입해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입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살처분되는 닭과 오리가 2100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달걀과 육계 가격이 상승하면서 업계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하며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2016년 AI 발생 당시에는 3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가 장기화할 경우 그때와 마찬가지로 큰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4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미국산 신선 계란 100톤 중 일부 물량이 21일 처음 시중으로 유통된다고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검사 결과 적합으로 판정된 수입 계란 약 4만 판(30알 1판)은 오후 6시경부터 보세창고 반출 및 시중 유통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입된 물량은 계란유통협회를 통해 시중 유통되고 일부는 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 품귀 현상에 설 명절에 달걀이 식탁이 오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설 연휴 떡국, 동그랑땡 등 명절 음식을 장만해야 할 가계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년 전 5389원이던 특란 30개들이 평균 소매가는 3일 기준 8389원으로 55.7% 뛰었다. 이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