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 여대생 납치사건의 용의자가 10일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여대생 납치사건 용의자 정모(25)씨가 이날 오후 2시30분께 자신의 문중 선산에서 나무에 목을 매 숨진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20대 여성을 납치한 뒤 원룸에 들어가 2000만원대 현금을 훔친 정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공개 수배한 뒤 수색을 벌
지난 5일 발생한 순천 여대생 납치·절도 사건이 공범 2명중 1명이 붙잡혔는데도 기본적인 범행 동기조차 드러나지 않는 등 총체적 미스터리 극으로 비화되고 있다.
7일 연합뉴에 따르면 전남 순천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9시께 순천시내 한 초등학교 앞에서 여대생 A(23)씨 납치 혐의를 받고 있는 공범 2명중 1명인 B(23)씨를 지난 6일 오후 8시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