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당국이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 소유주 유병언 전 세모그룹 일가와 관련한 부동산을 압류하기 시작했다.
유병언 전 회장 일가와 관련한 회사 대부분이 수년간 적자를 기록하는 등 재무 상태가 좋지 않아 탈세 사실을 적발해도 추징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자산 압류 등 채권 확보에 선제 대응한다는 차원에서다.
국세청은 유씨 일가와 관계사의 세금
정부가 국세청 인원을 대폭 증대, 숨겨진 세수 확보 의지를 드러냈다.
29일 관보에 게시된 부처별 직제 개정령에 따르면 정부는 국세청에 140명, 관세청에 66명의 공무원을 증원하는 등 총 206명의 공무원을 증원했다.
특히 ‘숨긴 재산 추적과’를 신설해 고액체납액 정리, 숨긴 재산 추적조사, 체납처분 면탈범 고발, 숨긴 재산 신고포상금 업무를 담당토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