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그룹이 은행 3곳을 상대로 계좌 지급정지 조치를 풀어 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기각됐다. 유니버셜그룹은 러시아 ‘돈스코이호’ 보물선 투자 사기 혐의로 재판 중인 신일그룹의 후신이다. 신일그룹은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SL블록체인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다시 유니버셜그룹으로 이름을 바꿨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재판
150조 원 상당의 보물이 실린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투자자들에게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일해양기술(구 신일그룹) 핵심 관계자들이 무더기로 실형을 받았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1일 김모(52) 전 신일그룹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2018년에도 사기죄로 징역 1년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전력이 있
한국블록체인협회는 27일 유니버셜그룹에서 발행한 트레져SL코인(TSL코인) 투자 주의를 촉구했다.
한국블록체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50조원 보물선 돈스코이호'로 논란을 빚었던 신일그룹이 유니버셜그룹의 전신이다.
신일그룹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가상화폐(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을 판매해 피해자가 2354명, 피해액은 90억 원에 달했다.
경찰이 '돈스코이호'를 내세운 '보물선 투자사기 의혹'과 관련해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관계자 2명을 추가로 구속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신일그룹 전 대표 류모(48·여) 씨와 이 회사가 진행한 돈스코이호 인양 프로젝트의 총지휘대장을 맡았던 진모(67) 씨를 13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류 씨는 돈스코이호 보물
경찰이 ‘돈스코이호’와 관련해 투자사기 의혹을 받는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관계자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2일 ‘신일그룹 돈스코이 국제거래소’(이하 국제거래소) 사내이사 허 모(57) 씨와 신일그룹 전 사내이사 김 모(51) 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이 올해 7월 말 수사
경찰이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해 수익을 낼 것이라는 신일그룹의 홍보가 애초에 허위였다고 결론 지었다. 더불어 보물선 인양을 담보로 발행한 ‘신일골드코인(SGC)’ 역시 가상화폐가 아닌 단순한 포인트에 불과한 것으로 봤다.
27일 경찰에 따르면 올해 6월 1일 설립한 신생회사인 신일그룹은 인양 경력이 없고 투자금으로 인양 대금을 충당했다
이른바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이들이 2600여 명에 달하고, 피해 액수는 90억 원에 이른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6일 "현재까지 진행한 계좌 추적 결과 입금액수를 기준으로 볼 때 피해자 수와 피해 금액이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신일그룹(현 신일해양기술)의 투자 사기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20일 이 회사의 관계사 대표를 비롯한 핵심 관계자들의 거주지를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신일그룹 직원의 자택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일그룹 투자사기 의혹 관련 압수수색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일에도 서울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내세운 투자 사기 의혹과 관련해 신일해양기술(옛 신일그룹) 류상미 전 대표가 9일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신일해양기술 최용석 대표를 서울 중랑구 목동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한 데 이어 오후 2시 신일해양기술 류상미 전 대표도 소환해 참고인 조사에 나섰다.
류상미 전 대표는 신일그룹을
경찰이 러시아 순양함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며 '보물선' 논란을 빚은 신일그룹의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7일 오전 전담수사팀을 비롯한 총 27명의 인원을 투입해 돈스코이호 인양을 추진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일해양기술(전 신일그룹)과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만들어 판매에 나선 서울 강서구 공항동 신일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신일그룹 회장이 류승진 씨라는 정황을 포착하고 그의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4일 방영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는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와 이를 발견했다고 주장한 신일그룹 회장이 다뤘다. 이에 따르면 싱가포르 신일그룹은 페이퍼컴퍼니였으며 신일그룹 회장은 주가조작으로 이득을 본 후 베트남으로 도피했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와 관련한 신일그룹 경영진의 투자사기 의혹 수사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가 전담하게 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방에서도 피해 신고가 들어오는 등 앞으로 전국적으로 신고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서울경찰청에서 집중적인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현재까지의 수사기록 일체를 지능범죄수사대에 인계했다"고
경찰이 '보물선'으로 알려진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신일그룹과 관련해 경영진의 투자 사기 의혹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서울 남부지검으로부터 신일그룹 경영진의 사기 혐의 고발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가 내려왔다"며 "고발인 조사와 함께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라고 27일 밝혔다.
앞서 신일그룹은 15일
신일그룹이 보물선이라고 홍보한 돈스코이호 인양 이슈와 관련해 제일제강 주가가 26일 롤러코스터를 탔다. 이날 오전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연다는 소식에 제일제강 주가는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오전 10시 전일대비 19.20% 상승한 208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 하락세로 꺾이면서 약보합세(-0.86%)로 장을 마쳤다.
"돈스코이호에 금화나 금괴가 있는지, 그 양은 얼마인지 현재로썬 파악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돈스코이호 150조 원 보물'이라는 문구는 저희가 탐사를 계획하기 전부터 사용되던 문구였는데 일부 언론보도 및 추측성 자료에 따라 검증 없이 무책임한 내용 인용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신일그룹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
신일그룹의 돈스코이호 150조 원 보물 주장은 현재 사실 관계 증명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또 돈스코이호를 활용한 가상화폐 신일골드코인과 관련해서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용석 신일그룹 대표이사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돈스코이호에 금화나 금괴가 있는지, 그 양은 얼마인지 현재로썬 파악할 수
신일그룹이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의혹이 불거진 가상화폐(암호화폐) 신일골드코인(SGC)을 둘러싼 스캠코인(사기코인)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신일그룹은 26일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돈스코이호 관련 미디어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 진실 여부,
비트코인이 1000만 원대를 향해 치솟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는 되레 일부 가상화폐(암호화폐) 투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러시아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는 신일그룹이 보물선을 인양하기 위한 자금을 가상화폐로 충당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50조 보물선 발견 주장 신일그룹, 신규 코인 흥행 사기 우려? = 울릉도 인근 해저에서 침몰된 러
금융감독원이 보물선 ‘돈스코이호’ 관련 불공정거래 정황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중 신일골드코인과 관련해서도 불법행위를 인지할 경우 수사당국에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25일 금감원 관계자는 “시장에 영향이 큰 만큼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예비조사에서 본격적인 조사로 전환해 조사기획국에서 검토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