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부진으로 국내 식품기업의 위기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오리온과 풀무원이 해외 실적을 바탕으로 ‘3조 클럽’(연 매출 3조 원 이상) 가입이 유력하다.
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2조2425억 원, 영업이익 383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9.1% 증가했다. 올해 연 매출 3조 원을 안정
풀무원은 미국법인이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대응해 캘리포니아주 길로이 생면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한다고 15일 밝혔다. 증설 후 생면공장은 190g 1팩 기준 연 2400만 개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이번 증설을 통해 두부와 함께 미국 사업 주요 비중을 차지하는 아시안 누들 매출 성장세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안 누들은 풀무원 미국법인 전체 매출의
DS투자증권은 24일 풀무원에 대해 해외 실적은 10여 년간 적자로 다소 저평가받아왔지만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며 적자 폭을 줄이는 미국 법인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110원이다.
장지혜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풀무원의 2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7554억 원, 영업이익
풀무원은 상반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1조485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290억 원이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내 사업은 식품서비스유통사업 사업구조 개선, 단체급식 지속 확대가 성장을 주도했다. 해외 사업은 미국 법인의 판매가격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로 만든 아시안 누들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초고속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 USA가 현지 시장에서 판매 중인 아시안 누들 매출이 지난해 약 7220만 달러(약 970억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은 저가형 건면과 냉동면이 주류였던 미국
풀무원은 매사추세츠대, 캘리포니아대 등 미국 동서부 총 18개 대학 캠퍼스와 식물성 지향 식품 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14년 미국 푸드서비스 사업에 처음 진출한 풀무원USA는 안정적인 수요가 보장되는 ‘대학 급식 체인’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외식 수요로 전망이 밝은 ‘레스토랑 체인’을 중장기 사업 성장을 위한 주요 공략 채널로 설정
풀무원의 프리미엄 생면 기술로 만든 아시안 누들 제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풀무원은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판매 중인 프리미엄 생면 매출이 최근 5년간(2016~2021년) 약 6배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5년 미국 아시안 누들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당시 저가형 건면이 주류였던 미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이번에 탄력받는 시장은 생면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으로 ‘맛집투어’가 힘들어지자 식품업체들이 유명 맛집과 손잡고 내놓은 프리미엄 밀키트 생면 제품이 펄펄 끓어오르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000억 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생면 시장은 기름에 튀기지 않은 면으로 라면을 제외한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자체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퍼스트 클래스 키친’의 새로운 라인으로 ‘아시안 퀴진(Asian Cuisine)’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10월 HMR 브랜드 ‘퍼스트 클래스 키친’를 론칭하고, ‘함박 스테이크 라이스’, ‘치킨&쉬림프 로제 파스타’, ‘양송이 수프&브레드볼 키트’ 등
풀무원은 미국법인 풀무원USA가 1991년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29년만에 첫 흑자 분기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USA는 최근 1년간 외형 성장과 수익 구조 개선에 속도를 더해왔다. 지난해 3분기 매출 548억 원, 영업손실 58억 원 적자를 기록한 풀무원USA는 올해 2분기 매출 657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풀무원은 올해 상반기 미국, 중국, 일본 시장에서 두부, 생면 HMR, 냉동 HMR 등 주력 제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전체적인 해외 사업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 시장에서 주력 제품인 신선식품 ‘두부’와 생면 HMR ‘아시안 누들’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두부와 아시안 누들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0%, 30% 늘었다.
외식업계가 해외 유명 휴양지에서나 맛볼 수 있던 진미를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최근 2030 세대에선 성수기의 혼잡을 피해 집에서 조용하고 편안한 휴가를 보내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과 중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이르기까지 아시아 5개국 대표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아시안 누들 & 라이스
CJ제일제당이 ‘만두’와 ‘누들(면)’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만두 사업을 미국 전역으로 확대하고, 동부 지역에서는 유력 식품 업체를 인수했다.
CJ제일제당은 기존 캘리포니아 파라마운트 지역에 이어 지난 3월 같은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플러턴 지역에 두번째 만두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시설 확대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