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절의혹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과는 다른 잣대로 보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안 후보 논문과 원저자의 논문이 (오타까지) 똑같다는 지적을 하니 그건 사소한 문제고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는 2일 잇따라 터져나오는 네거티브 검증공세와 관련, “통합을 위해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한 택배회사에서 60대 이상 노인근로자들과 만난 후 기자들이 네거티브 공세에 대한 대응방안을 묻자 “출마선언에서도 말했듯이 통합을 위해서는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가 다운계약서·논문표절·카이스트 사택 등 최근 제기된 자신의 의혹들에 대해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
안 후보가 저서 ‘안철수의 생각’ 등에서 밝힌 말과 실제 행동이 다른 언행불일치 사례가 계속 나오면서 도덕성에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되자 급한 불끄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안 후보에 대한 검증은 더욱 강화될 예정이어서 이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