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7일 서청원, 유기준 의원 등 현역의원 4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 가운데 62명의 당협위원장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당협위원장 교체 지역을 발표했다.
현역 4명은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서, 유 의원과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돼 1심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받은 배
김수남 검찰총장이 그동안 검찰이 진행해온 최순실(60) 씨 국정개입 의혹 수사에 대해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김 총장은 6일 오전 열린 대검찰청 확대간부회의에서 "그동안 우리 특별수사본부에서 국민적 의혹이 있는 중대 사건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열심히 수사를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은 이날 검찰로부터 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엘시티 비리사건 관련 지라시를 공개하고 있다. 이날 추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은 국민의 명령"이라며 "탄핵소추안 발의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썰전'에서 전화연결로 입장을 밝혔다.
24일 밤 10시 50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전원책, 김구라와 전화연결을 통해 대화를 나눈 문재인 전 대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는 문재인 전 대표가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해 직접 물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엘시티 사업 초기부터 인허가
청와대가 최순실 정국을 장기전으로 인식하면서 기류의 변화가 읽혀지고 있다. 지난 주말 100만 촛불집회 직후 자숙모드로 국정혼란 수습책 마련에 몰두하는가 싶던 청와대가 엘시티 비리의혹에 대한 철저한 검찰 수사를 지시하고, 차관 인사를 단행하는 등 돌연 국정 현안 챙기기로 돌아섰다. 내치ㆍ외치 구분 없이 사실상 대통령 업무를 재개하며 반격을 노리겠다는 의지의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여야 정치인 등이 연루됐다는 엘시티 비리의혹 사건과 관련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와 함께 연루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지시했다.
이는 ‘최순실 게이트’로 검찰 수사 압박이 거세지는 등 코너에 몰린 청와대가 엘시티 카드로 역공에 나서며 국면전환을 꾀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당장 야당은 티 의혹이 야당의 유력 정치인들도 연루됐다는
최소 500억 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해운대 엘시티(LCT) 시행사 실소유주 이영복(66) 회장이 구속됐다.
12일 엘시티 비리사건을 수사하는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법 횡령과 사기 혐의로 이 회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부산지법 김현석 판사는 “범죄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