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말 발생한 '여단장 하사 성폭행 사건'에 대해 군 검찰이 여단장을 강간이 아닌 간음 혐의로 기소해 제식구 감싸기 의혹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채널A 보도에 따르면 군 검찰은 여단장이 하사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지위를 이용해 위력으로 두 차례 성관계를 맺은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강간이 아니라고 기소했다.
여단장은 준강간 미수와 업무상 위력
여단장 성폭행, 송영근 새누리당 의원
전방부대 육군 현역 여단장이 딸뻘인 여군 하사를 성폭행 한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지자 육군이 '성군기 관련 행동수칙'만든다는 방침을 부랴부랴 내놨다.
국방부는 지난 27일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화상 지휘관회의에서 ‘성군기 개선을 위한 행동수칙’을 제정하기로 했다.
이 행동수칙에는 남녀 군인이 단둘이
여군 하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30일 국회 군 인권개선 및 병영문화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송 의원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전날 회의에서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금일부로 특위 위원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군 기무사령관 출신인 송 의
육군 여단장(대령)
육군 현역 여단장이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27일 긴급 체포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봇물 처럼 쏟아지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강원도 지역의 한 육군 부대(여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신고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부대의 여단장(A 대령·47)이 부하 여군(21)을 성폭행했다는 진술이 나와 해당 여단장을 오늘 오후 3시께 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