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25일 남측에 송환된 월북자 6명 가운데 한명이 북한에서 부인을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일부는 25일 “북한에서 송환된 우리 국민 6명과 함께 송환자 65살 이모 씨 부인의 유해 1구도 함께 인도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이날 월북자 6명을 송환하면서 부부가 함께 월북한 이모씨가 지난 2011년 부인을 살해했다는 내용을 구두로
25일 북한이 억류중이던 우리국민 6명이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통일부는 북한에 억류됐던 우리국민 6명이 이날 오후 4시50분쯤 판문점을 통해 우리 측에 인계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문점을 통해 송환된 우리 국민은 각각 김모(44)·송모(27)·윤모(67)·이모(65)·정모(43)·황모씨(56) 등 6명으로 모두 남성이다.
이들은 판문점 군사분계
북한이 억류중이던 우리국민 6명이 25일 오후 4시50분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들은 전원 20~60대 남성들로 무직이나 일용직으로 생활하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중국을 통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지난 23일 북측 판문각에서 북한 병사가 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
25일 북한이 억류중이던 우리국민 6명이 판문점을 통해 귀환했다.
앞서 통일부는 이날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오후 4시 30분 월북자 6명이 판문점을 통해 돌아온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들을 인수하는 대로 입북 경위, 국가보안법 위반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자진월북이 확인 안 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통일부에 따르면 월북자 6명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