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연상…동·서편으로 이어진 면세점서편엔 신세계존 완성…패션·뷰티 ‘원스톱 쇼핑’동편엔 신라면세점 둥지…신세계 와인존도 눈길
면세업 부진이 계속 되는 가운데 신라면세점과 신세계면세점이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출국장 면세점을 정식 오픈, 불황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양사는 특화존 등 새로운 공간을 만드는 한편
브랜드 유치력·맞춤형 마케팅 주효...코로나19에도 고용·투자 확대위기 딛고 실적 반등…올 연매출 2200억원 전망내년 내실 다지기 돌입…온라인스마트 면세점 준비
면세점업계는 중국 정부의 한국 단체관광 허용에도 불구 유커(遊客·중국인 단체관광객), 따이궁(代工·보따리상) 등의 발길이 현저히 줄면서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단연
호텔신라가 인천공항 터미널 1서 면세점 운영을 이달 말 종료한다.
호텔신라는 "2015년 9월 인천공항 터미널 1 (DF2,DF4,DF6) 사업자로 선정돼 2020년 8월 영업 종료 예정이었으나, 6개월간 연장 운영 계약에 따라 이달 말 인천공항 터미널 1에서 영업 운영을 종료하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영업 종료 일자는 2월 28일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부지에 첨단 ‘인천 운영 센터’(IOC·Incheon Operation Center)를 세운다고 29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운항ㆍ객실승무원들의 업무 편의 향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터미널2 인근 국제업무 2지구 7230㎡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최첨단 IOC를 건립한다.
대한항공이 IOC를
국내 수제 초콜릿 카카오봄(CACAO BOOM)이 인천공항의 '도쿄 바나나'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린다.
카카오봄은 지난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터미널 2 면세점에 입점해 눈에 띄는 매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카카오봄은 지난 수십 년간 국산 초콜릿이 면세점에 들어가지 못한 가운데 이를 뚫고 면세점에 입성한 초콜릿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