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률을 감안한 가계의 실질 소비지출은 5분기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는 등 가계의 ‘씀씀이’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면서 자영업자의 영업부진도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들이 내수부진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는 것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중소기업청이 지난해 4∼7월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1만490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종합소득세를 산정하는 기준이 되는 과세표준구간이 11년만에 조정, 내년 1월 1일부터 근로자ㆍ자여업자 등 서민층의 소득세가 급여와 가족 수 등 변동요인에 따라 연간 최대 72만원까지 줄어들게 된다.
또한 성실자영업자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성실 자영업자'들은 내년부터 연말 소득공제에서 의료비와 교육비를 공제받을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