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 해역의 기상 상황이 악화됨에 따라 잠수사 바지선이 안전한 곳으로 잠시 이동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사고 해역의 날씨가 나빠짐에 따라 민간 잠수사 작업 바지선이 이날 오후 2시30분께 동거차도로 이동했다.
이날 사고 현장의 날씨는 흐린 가운데 바람이 초속 6∼9m로 불고, 0.5∼1.0m의 파도가 일었다.
대책
세월호 사망·실종자 가족들이 수색 차질에 대해 우려감을 표시했다.
이는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수중 수색을 해오던 민간잠수사 일부와 바지선 한 척이 철수했기 때문이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16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중 수색을 해온 미래호 바지선과 이 바지선에서 작업을 해온 민간 산업잠수사 13명이 지난 15일 오후 4시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