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회)은 18일 쌀 관세율을 논의하던 당정 협의에 난입해 계란을 투척하고 고춧가루를 뿌리며 쌀시장 개방 반대를 외쳤다. 정부와 여당은 쌀 관세율을 513%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당정을 통해 확정할 계획이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쌀 관세율에
18일 정부의 쌀시장 개방 공식선언으로 20년 동안 굳게 닫혔던 빗장이 열렸지만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부의 쌀시장 개방 선언 과정을 살펴보면 우리나라 정치권과 정부의 고질적 문제를 그대로 보여줘 세월호 참사 이후 거세게 불던 국가개조가 무색하다는 평가다. 사실 이날 정부의 발표 일정은 007작전을 펼치듯 쉬쉬하는 모습을 보였다가 이동필
올해 말 쌀 수입개방(관세화) 유예 종료를 앞두고 정부가 오늘(20일) 오후 의견 수렴을 위한 2차 공청회를 할 예정이다. 1차 공청회가 농민단체의 반대로 중단돼 파행을 빚었는데 이번 공청회도 전국농민회총연맹이 저지할 가능성이 커 파행이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오후 경기도 의왕시 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세계무역기구(WT
올해말 쌀 수입개방(관세화) 유예 종료로 쌀 관세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정부 설명회가 첫날부터 농민단체의 반대로 중단돼 파행을 빚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 쌀 관세화 유예 종료에 따른 정부 설명회를 서울·경기 지역주민회를 대상으로 개최했다. 하지만 쌀 관세화를 반대하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회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