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고산자 김정호가 전국을 직접 발로 뛰며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듯이 21세기형 기후변화 대동여지도를 만드는 박사가 있다. 바로 문경환(49세) 농촌진흥청 연구원(박사)이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제작했다.
문 연구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소속으로 제주도에 있는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 농업기후를 정밀하게
농촌진흥청은 최근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미래 상세 전자기후도’를 제작해 이를 기반으로 미래 작물생산 예측이 가능해졌다고 14일 밝혔다.
농진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센터에서는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기후변화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우리 농업환경에 맞춰 필지(토지단위)별 농업기후를 정밀하게 예측할 수 있는 농업용 전자기후도를 제작했다.
농업용 전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