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제주도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주공연립아파트가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착공은 지난달 이뤄졌다. 1984년 3층짜리 건물 12개동, 180가구로 준공된 이 연립은 총사업비 1100억 원이 투입돼 426가구 규모의 ‘제주 해모로 리치힐’로 탈바꿈한다. 각종 인·허가 절차와 기존 189가구의 이주가 모두 마무리됐다. 제주도 재건축 1호로 기록
금싸라기 땅 제주도에 최근 재건축 바람이 불고 있다. 재건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일부 아파트의 경우 3.3㎡당 가격이 서울 소형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수준까지 치솟으면서 향후 분양가에도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던 제주시 도남동 도남주공연립주택이 이달 본격적인 철거작업에 들어갔다. 철거작업은 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