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전미경제학회(AEA)의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로 사상 처음 흑인이 선정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AEA는 하버드대의 롤란드 프라이어 교수(37)를 ‘2015년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로 결정했다.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은 매년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40세 미
전미경제학회(AEA)는 지난 1885년 설립돼 올해로 130년째를 맞는 유서깊은 학술단체다. 지난 2013년 기준 1만8000명이 넘는 회원이 있다. 19세기 중반 세계 경제학의 흐름을 주도했던 독일로부터 배운 젊은 미국 학자들의 주도로 AEA가 설립됐다.
AEA의 목적은 ▲ 경제 리서치, 특히 실생활과 관련된 역사적이고 통계적인 조사의 장려 ▲ 경
라즈 체티 하버드대 교수가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경제학상과 함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꼽히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학회가 발표했다.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은 미국 경제학회가 경제학 발전에 기여한 40세 미만의 미국 경제학자에게 2년에 한번씩 주는 상이다.
경제학회는 “체티 교수는 공공정책 분야에서 눈부신
저자 아비지트 배너지는 세계적인 경제학자이자 개발경제학 분야 전문가다. 25년간 개발경제학 및 거시경제학 분야에서 공공정책의 역할과 빈곤의 실상에 대해 연구해왔다.
인도 콜카타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하버드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교수로 일했다.
현재 MIT에서 개발경제학 관련 연구와 강의를 병행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