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식문화를 세계와 함께하는 오뚜기”
함영준 오뚜기 회장은 지난 2019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건강 먹거리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함 회장의 새 비전 선언 후 오뚜기는 ‘건강’에 초점을 맞추고 다양한 시도에 나섰다. 올해 5월 식물성 식품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를 선보였다. 지난달에는 사찰 음식으로 유명한 정관 스님의
프레시지가 채식 전문 간편식 브랜드 ‘헬로베지(hello veggie)’에 대체육 사업을 결합해 국내 채식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헬로베지’는 2021년 기준 250만 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채식 선호 인구(Flexitarian)를 공략하기 위해 프레시지의 자회사인 테이스티나인이 올해 초 론칭한 채식 전문 브랜드다. 지난 1월 서래마을
식품ㆍ유통업계의 채식 열풍이 거세다. 미래식품으로 주목받는 대체육을 비롯해 안주, 샌드위치, 빙수까지 전방위로 확산하고 있다. 인류의 건강과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각광받는데다 글로벌 비건 인구가 늘면서 K푸드를 앞세워 수출 시장을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 신세계푸드, ESG경영 의지 담은 대체육 브랜드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식음료 업계가 신사업 발굴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예전에는 가정간편식(HMR) 등 해오던 사업과 연관성이 있는 분야에 힘을 줘 안전성을 택했다면, 최근에는 업종 간 경계를 허물고 미래지향적인 사업이나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업계가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hy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프로틴코드(PROTEIN CODE)’를 24일 론칭하고, 관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hy가 단백질로 단일 브랜드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틴코드의 차별화 포인트는 100% 식물성 단백질로 채운 제품들로 구성됐다는 점이다. 단백질 섭취에 대한 중요성과 함께 비건, 가치소비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
정부가 2025년까지 수산식품 산업 규모 14조 원, 수산물 수출 30억 달러(한화 약 3조4000억 원)를 목표로 수산식품산업 육성에 적극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8일 수산식품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유망 수산식품을 개발하는 등 수산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인 ‘제1차 수산식품산업 육성 기본계획(2021~2025년)’을 수립·발표했다.
롯데마트 몰은 고객이 온라인에서도 비건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 할 수 있도록 비건 상품만 모아둔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식 시장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지난해 150만 명으로 급증했고, 이 중 비건 채식 인구는 약 50만명이다.
일반적인 채식이 고기나 생선을 먹지 않는 것을 의
롯데마트가 국내 채식인구를 겨냥해 식물성 마요네즈 상품을 출시했다.
롯데마트는 순식물성 ‘해빗(Hav’eat) 건강한 마요(300g)’를 출시해 2일부터 전 점포에서 24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채식 시장 또한 성장세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 보호ㆍ동물 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건강을 위해 고기보다 채식 등 대체 식품을 찾는 이들이 늘면서 '식물성 대체 육류(이하 대체육)' 시장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최근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대체육 수요 현상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는 관련 제품 출시와 유통을 통해 성장하는 대체육 시
유통업계가 베지테리언 공략에 나섰다.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경쟁업체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후발주자로 시장에 진입한 업체의 경우 ‘비건’을 차별화 전략으로 택해 눈길을 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지난해 150만 명으로 급증했다. 10년 사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반
편의점 CU(씨유)가 업체 최초로 베지테리언(Vegetarian)을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CU가 오는 5일부터 100% 순식물성 원재료를 활용해 만든 ‘채식주의 간편식 시리즈(도시락, 버거, 김밥)’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CU 채식주의 간편식의 핵심은 100% 순식물성 단백질 고기다. 해당 시리즈 상품에 사용되
부장 “다들 내일 점심 약속 없지?”
기자들 “와! 뭐 되게 맛있는 거 먹으러 가나요?”
부장 “내일 점심은 콩고기 버거를 먹고 체험 후기로 기사를 써 봅시다.”
기자들 “와아….”
리아 미라클버거.
롯데리아에서 자체 개발했다는 식물성 패티 햄버거. 현재 롯데리아 신천점, 건대점, 숙대점 3개 점포에서 이달 2
롯데리아가 국내 프랜차이즈 패스트푸드 업체 최초로 식물성 패티 버거를 출시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며 미국에서는 정크푸드의 상징인 패스트푸드 업체가 식물성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출시해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대체 육류, 가짜 고기에 대한 인식이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롯데리아가 업계 최초로 햄버거 패티를 식물성으로 만
채식 트렌드뿐 아니라 미래 식량을 대비하는 식품업계의 고민이 깊어지면서 높아지는 식물성 대체육류 수요에 대응하려는 업계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시장조사 업체 얼라이드 마켓리서치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 세계 고기 대체식 시장 규모는 약 4조7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엔 약 8조520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윤리와 환경보호를 생각하는 비건(Veganㆍ완전 채식)이 개인적 취향이 아닌 하나의 소비 경향으로 자리 잡았다. 소수의 채식주의자가 비건 인증 상품을 찾아다니던 시대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비건 인증 상품을 선택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이에 유통업계는 먹는 것뿐 아니라 바르고 입는 것까지 비건 인증을 내세우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8일 관련 업계에 의
세계 최대 가구소매업체인 스웨덴 이케아(IKEA)가 음식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이케아 매장에서 판매되는 ‘미트볼(meat ball)’이 유명세를 타자 이번에는 채소로 만든 ‘베지볼(veggie ball)’를 출시하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메뉴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케아가 전날부터 전 세계시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