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감독 백승우)의 상영요청이 뜨겁다.
‘천안함 프로젝트’가 지난 5일 개봉한 이후, 2만 관객을 돌파하며 독립다큐멘터리 장르로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온라인 VOD 서비스인 CJ 티빙과 IPTV 서비스인 KT 올레에서의 상영이 중지되어 파문을 일고 있다.
여기에 지난달 2일에는 KT 본사 앞에서 보수 단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11일 "메가박스에서 돌연 상영이 중단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재상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보수단체의 협박에 의한 관객의 안전상 위협'이라는 사유를 들어 상영을 중단한 것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우리나라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고 반국가적 행위"라고 밝혔다.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하던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일부 단체의 항의로 관객의 안전이 우려된다”며 갑자기 상영을 중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저는 국방부를 신뢰합니다. 그러나 누군가 의문을 제기한다면 그에게는 자신의 의견을 말할 자유가 있습니다”, “일단 봐야 비판을 하든 동의를 하든 하지”, “법원에서 문제없다고 판명됐는데 왜 못 보는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개봉 후 상영중단이란 사태를 겪으면서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배급사 아우라픽처스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지난 6일,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로 인한 현장 충돌이 예상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천안함 프로젝트’를 7일 자정부터 상영중단하겠다고 전했다.
메가박스의 결정에 한국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상영중단 사건이 관객에게 오히려 영화를 더 보고싶게 만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맥스무비가 지난 8일부터 9일 오전 11시까지 ‘천안함 프로젝트’의 메가박스 상영중단에 대해 영화관객들에게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과반수인 54%(212명)가 “볼 생각이 없었는데 보고 싶어졌다”고 응답했다.
한줄 의견을 살펴보면 “영화를 보든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이 돌연 중단된 가운데 각계 각층의 영화인들이 각성을 촉구했다.
9일 오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중지에 대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회견에는 정지영 감독, 백승우 감독, 영화인회의, 한국영화감독조합,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한국독립영화협회, 전국영화산업노동조합, 여
정지영, 백승우 감독이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에 참석해 침통해 하고 있다.
'천안함 프로젝트'는 3년 전 북한의 어뢰에 폭침 당했다고 결론지은 천안함 사건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는 영화로 현재 정체불명의 단체가 가한 압력으로 상영이 중단된 상태다. 방인권 기자 bin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중단에 대해 영화평론가들이 원상회복을 촉구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 사태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메가박스의 원상회복과 정부당국의 협조를 촉구했다.
협회는 “평단은 상영 이틀만에 내려진 극장 측의 전격적인 조치에 의혹을 떨칠 수 없으며, 메가박스에 대해 보다 자세한 해명과 즉각적인 원상회복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개봉 중 상영 중단된 가운데 제작자 정지영 감독과 연출을 맡은 백승우 감독이 입장을 전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제작사 아우라픽처스는 7일 “개봉 이틀째인 지난 6일, 메가박스로부터 7일 자정부터 상영 중단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제작사에 따르면 메가박스는 “일부 단체의 강한 항의 및 시위에 대한 예고로 인해 관람객
개봉 중 상영이 중단됐던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가 공식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8일 '천안함 프로젝트' 제작사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일 오전 11시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중단에 대한 영화인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천안함 프로젝트' 영화는 지난 5일 서울 메가박스에서 개봉됐다. 하지만 메가박스 측은 상영 이틀 만에 "일부 단체의
천안함 프로젝트 가처분신청 기각 소식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법원이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에 대한 상연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 예정대로 5일에 30여 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된다.
4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제3민사부(김경 부장판사)는 지난달 7일 정지영·백승우 감독과 정상민 아우라픽처스 대표를 대상으로 낸 영화상영금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천안함 프로젝트’의 백승우 감독과 제작을 맡은 정지영 감독이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정지영 감독은 지난 27일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진행된 ‘천안함 프로젝트’의 기자 간담회에서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내린 변호인 측에 오늘 영화를 같이 보자고 초대했다. 그런데 대답이 없더라. 영화를 보시고 나서 고소를 하라고 말했는데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