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19일 “많은 국민들이 청해진해운의 성장과정에서 각종 특혜와 민관 유착이 있었던 것을 의심하고 있다”며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명백히 밝혀내서 그러한 민관유착으로 또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토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발표한 대국민담화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앞으로 기업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히면서 탐욕적으로 사익을 추구하여 취득한 이익은 모두 환수해서 피해자들을 위한 배상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그런 기업은 문을 닫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범죄자 본인의 재산 뿐 아니라, 가족이나 제3자 앞으로 숨겨놓은
금융당국이 국내 모든 연안여객 선사를 대상으로 부실대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긴급 점검에 착수했다. 또 채권단은 청해진해운과 계열사의 대출금을 회수하기로 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청해진해운에 대한 금융권의 대출 의혹이 불거지자 모든 연안 여객 선사의 대출에 부실이 있었는지를 파악하는 긴급 점검에 나섰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현재 연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