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에서 열대 희귀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인 30대 여성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5일 보건 당국은 이달 초 강원 춘천에서 30대 여성이 '치쿤구니야열' 의심증세를 보여 정밀검사를 한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이 환자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호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치쿤구
질병관리본부는 5일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치쿤구니야열(Chikungunya fever)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치쿤구니야열은 2010년 12월30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고 국내 발생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처음이다. 역학조사 결과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치쿤구니야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