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량으로 고객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카드사들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김동아 부장판사)는 2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농협은행과 KB국민카드, 롯데카드에 대한 1차 공판을 열었다.
카드사 측은 회사의 부주의로 인해 개인정보유출 사고가 발생한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카드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이 이끄는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피해 국민변호인단이 카드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집단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원 전 의원과 사법연수원 43기 변호사들로 구성된 변호인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사건 발생 4개월이 지났고, 우리가 소송을 제기한 지도 70일 넘었지만 소송을 위한 1차 기일조차 잡히지 않았다”고 지적
최근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올 들어서만 카드사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국내 대표 정보통신업체 KT의 고객 정보까지 털려 국민들이 망연자실하고 있다.
관계 기관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유출된 개인정보는 모두 2억3000만건에 달한다. 국민 한 사람당 4.6건의 개인정보가 불법 시장에서 유통
국회 정무위원회가 2월 임시회에서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한 국정조사를 실시키로 한 가운데 금융사 제재방안과 금융수장 책임론 등 쟁점이 적지않아 여야간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28일 오후 만나 정무위에서 2월 말까지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 관련한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입법 대책을 마련키 위한 국정조사를 벌이기로 합의했다.
이
컴퓨터시스템 관련주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 교체 및 금융권 보안강화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재 청호컴넷은 전거래일대비 370원(8.39%) 오른 4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이씨케이도 12%넘게 뛰고 있고 한네트(2.3%), 한국전자금융(0.41%) 등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은행업계 따르면 ATM에
개그맨 김경진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 김경진이 출연해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연예인 또한 피해자임을 호소했다.
김경진은 이날 방송에서 “실시간 검색어에 계속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이 올라와서 검색해 보니 내 정보도 유출됐다”며 자신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밝혔다. 이어 그는 “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
국내 최대 규모의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면서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개인정보 유출로 피해를 겪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신의 정보가 도용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http://clean.kisa.or.kr/ )를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민등록번
수천만명의 카드사 개인 정보가 유출된 사상 최대의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대처 방안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스미싱 등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개인 스스로도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은 19일 개인정보 유출고객에 대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금감원 측은 우선 개인정보 유출 확인 시, 신용카드 비밀번호를 변경하거나 아예 재발급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가 수천만명의 피해자를 속출한 가운데 상당수 고객들이 카드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3개 신용 카드를 모두 소지한 고객 대부분은 3군데에서 모두 정보가 유출된 것을 확인하면서 불만이 거세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억건 이상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알려진 카드사
국민카드 고객정보유출
국내 카드회사에서 사상 최대 규모인 1억4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들이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직원에 의한 범행인데다 카드사들은 정보가 유출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드러나 분노는 커지고 있다.
트위터리안 '@seoyoun****'는 "이번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로 내 개인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