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6일 카드수수료 인하안 확정 발표에 카드업계는 예상보다 큰 인하 폭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대형가맹점과 영세가맹점 간 ‘차등수수료’ 제도 도입을 요구한 카드노조는 정부의 발표에 항의하며 총력투쟁을 선포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이날 “예상보다 수수료 인하 폭이 매우 커서 카드업계는 매우 당혹스럽다”며 “업계의 재무상황이 날로
내년부터 카드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 연매출 기준이 30억 원까지 확대된다.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카드 무이자, 포인트 혜택 등은 대폭 축소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당정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내년 1월 말부터 연매출 5억~10억 원 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이 2.05%에서 1.4%
내년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카드사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대폭 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카드사의 부가서비스 축소가 허용된다. 단,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단계적으로 해야 한다. 새 카드를 출시할 때는 가맹점에서 버는 수수료 수익 내에서 비용만 따지면 된다.
내년부터 우대 수수료율 적용구간이 연매출 30억 원으로 확대된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을 내놓았다. 우선 내년부터 연매출 5억~10억 원 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이 2.05%에서 1.4%로 0.65%포인트(P) 인하된다. 10억~30억 원 가맹점은 2.21%에서 1.6%로 0.61%P 내려간다. 체크
카드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이 확대되면 골목 음식점ㆍ동네 빵집 사장님이 받는 혜택을 얼마나 될까?
금융위원회가 26일 내놓은 '카드수수료 개편방안'에 따르면 그간 우대 수수료율을 적용받지 못했던 연매출 5~10억 원 가맹점에게 돌아가는 혜택은 연간 151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10억~30억 원 가맹점은 975억 원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